지난 6월 2일 실시된 한국의 지방선거 결과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결과가

나왔다.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은 참패를 했다. 한마디로 한나라당은 끔찍한

경험을 했다.

국민들이 얼마나 냉혹 하고 지혜롭다는 사실에 몸서리를 쳤을만 하다. 반면에

민주당은 별로 잘 한일도 없이 횡재하고 대박을 터뜨렸다. 왜 그런 결과가 나왔을까?

지난번 대선 때 무조건 노무현 대통령이 싫어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몰표를 주었던

상황과 같다.

한나라당과 이명박대통령에 대한 반감, 즉 그들의 오만과 독선이 싫다는 것이다.

국민들은 천안함과 노대통령일주기등에 영향을 받지 않고 현재의 느낌대로 투표

했다.

관심을 모았던 서울 시장 선거에서도 오세훈 후보가 실제로는  졌다. 만일 진보신당의

노희찬후보가 13만여표를 갖고 가지 않았다면 큰 표차로 오세훈후보가 졌을 것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선거 이후에도 여당인 한나라당과 이명박대통령이 민심의 소재를 제대로 파악

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제발 이번 선거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바로 알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