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예술이다 …김진홍 목사
독일의 심리학자 에리히 프롬(Erich Fromm)이 다름과 같이 말했다.
“의학이나 공학이나 미술만이 예술이 아니다. 산다는 것 자체가 예술이다. 사실 산다는 자체는 인간이 행하는 예술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그리고 동시에 가장 어렵고 또한 가장 복잡한 예술이다.”
예술이 예술로서 생명력을 지니려면 두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첫째는 개성이요,
둘째는 독창성이다.
인간이 산다는 것도 예술과 마찬가지이다. 각자가 가지 나름대로의 개성과 독창성을 발휘하고 실현해 나가는 예술과 같은 삶이 바로 인간의 삶이다. 이 지구상에 숱한 인간이 과거에 살았고, 지금 살고 있고, 또 앞으로도 살아가게 될 것이다. 그렇게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나는 왜 태워 났을까?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이 바로 나의 존재 이유가 된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통하여서만 나타내시려는 섭리 혹은 계획이 있기 때문 일 것이다. 내가 이 땅에 존재하는 이유가 내가 살아가는 목적이 바로 이하나님의 뜻을 나의 삶을 통하여 실현하여 나감에 있다. 바로 자아실현(自我實現, Self-Realization)이 삶의 목적이 된다. 그리고 이 자아실현에는 예술이 그러한 것같이 개성과 독창성이 요청된다. 그래서 산다는 것은 에리히 프롬이 말한 것처럼 예술인 것이다.
그런데 우리들 각자가 자아실현으로서의 예술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나가려면 꼭 필요한 것이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각자가 지닌 가능성의 실현이고,
둘째는 가치관(價値觀)이다.
오늘의 본문인 마태복음 13장에는 겨자씨 비유와 누룩 비유가 나온다. 예수께서 이르시기를 “천국은 마치 농부가 밭에 심은 겨자씨와 같고 여자가 밀가루 속에 넣은 누룩과 같다”고 하셨다. 겨자씨가 자라 큰 나무를 이루어 온갖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이고, 누룩은 부풀어 먹음직한 빵을 만든다. 그렇게 겨자씨가 자라 큰 나무가 되게 하고 누룩이 밀가루를 발효시켜 큰 빵을 만들게 하는 힘을 가능성이라 하고, 그 가능성은 하나님께서 우리들 각자에게 부여하신 생명의 힘으로 존재한다. 그리고 그 가능성을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기뻐하시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 바로 가치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