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 전도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금요철야에 모신 박재열 목사님의 설교제목이다.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성도들이 배꼽 빠지게 웃는 모습을 보니 더 웃음이 나왔다. 오랜만에 설교 들으면서 눈물 나게 웃은 것 같다. 목사도 재미있는 설교에 집중하니 평신도는 오죽하랴. 재미만 있어서는 안되겠지만 우선 설교가 재미가 있어 집중을 하게 하는 것이 필요함을 다시 한번 느껴본다. 박재열 목사님은 15년 전부터 알고 지내온 분이다. 내가 교회성장연구소 소장을 할 때 연구소 교육과 훈련을 받으셨고 나도 직접 그분이 목회하는 강동구의 동선교회에 가서 설교를 하기도 하였다. 1993년부터 10년간 교회성장연구소를 통해 도움 받는 교회들 중에 수십 명, 수백 명에 불과하던 교회가 수천 수만 명이 되는 기적이 일어났다. 그 중에 한 교회가 동선교회이다. 수백 명에 불과하던 교회가 개척한지 27년 만에 재적성도 5천명이 넘었다고 한다. 지금은 대형교회가 된 오륜교회, 목동 지구촌교회, 새에덴 교회 등이 과거 교회성장연구소에서 도움을 받고 또 내가 직접 가서 집회를 하고 컨설팅을 해 주었던 대표적인 교회들이다. 그런 교회를 바라보며 또 다른 의미의 보람을 느끼곤 한다. 내가 비록 늦게 교회를 개척하여 애태우고 있지만 교회성장연구소의 10년 사역을 통해 크게 일어난 교회들이 마치 내 일인 양 기뻐하고 감사하는 마음이다.

 

박재열 목사님의 웬만하면 복을 받는 성도들의 자화상이라는 메시지는 여섯 가지 포인트이다. (1)주의 종이 축복하고 싶은 성도가 되라목사가 만날 때마다 복을 빌어주고 싶은 믿음과 순종의 성도가 되라는 것이다. 걱정하고 안타깝게 생각하고 염려스러운 성도가 되지 말아야 한다. 목사가 축복하고 싶은 성도는 목사의 말에 일단 예와 아멘으로 따르는 자이다. (2)하나님을 떠나 바람난 성도가 되지 말라하나님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지 않고 물질이나 일이나 가족이나 자기 야망이 최고의 우선이 되는 자는 다 영적으로 바람난 자이다. 성경에도 탐심은 우상숭배라고 했고,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우상숭배라고 했고,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우상숭배하고 했다. 바람났더라도 다시 하나님께 나와 회개하고 예배하고 헌신하면 하나님은 복을 주신다. (3)교회를 우습게 여기는 성도가 되지 말라교회의 예배와 집회와 지침과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성도는 교회를 우습게 여기는 성도이다. 자신이 받는 직분을 망각하고 그 직분에 맞는 일을 하지 않는 성도도 교회를 업신여기는 자들이다. 교회의 일이 나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웬만한 성도들이며 그러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축복하신다. (4)하나님의 것, 특히 십일조와 감사헌금을 도둑질하지 말라은행을 터는 것보다 청와대를 터는 것보다 더 큰 도둑이다. 십일조와 감사헌금을 도둑질하지 않고 주님께 온전하게 드리는 성도는 반드시 하나님의 복을 받을 것이다. (5)형제를 미워하는 살인죄를 저지르지 말자형제를 미워하고 멀리하는 것은 살인하는 죄라고 성격은 말씀한다. (6)전도하지 않으면 화를 당할 것이다전도하지 않는 죄가 가장 큰 악질적인 죄이다. 천국에서 최고의 상급을 받는 자는 전도하다 순교한 사람이다. 사람 낚는 어부가 생업을 우습게 여기면 망하게 된다. 원색적인 언어를 사용하고 시종일관 웃기는 말씀이었지만 교회와 신앙과 생활에 정곡을 찌르는 말씀이었다. 강력한 메시지이지만 성도들이 웃으면서 들을 수 있었다는 것이 다행이다. 웃다가 내용을 잊어먹거나 듣기만 하고 행하지 않는 성도가 되지 않도록 기도하며 기대한다. 웬만하면 복을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그 웬만한 신앙이란 예배와 기도와 봉사와 전도와 헌금을 제대로 드리는 것을 의미한다. 웬만하면 복을 넘치게 받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